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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이 지났어. 그동안 무엇이 변했을까…? 나의 2분 41초의 잠수 기록과, 와카의 불룩해진 배. 그리 변한건 없지만… 그냥… 평화로운 행복이 왔다고나 할까.”
신 (Sin)이 파괴된지 2년. 드디어 스피라에는 그토록 염원하고 바라던 영원한 나기절 (Eternal Calm)이 찾아왔다… 궁극소환으로 신을 물리쳐야만 했던 소환사.
대소환사의 딸인 유나는 2년 전, 전투 후 티더와 원치않는 헤어짐을 겪어야만 했다… “…그들을 기억해 주세요.”
이제 스피라에 찾아온 영원한 나기절.
이제 유나는 신을 물리친 대소환사로
지난 2년간 유나는
“유나는 다음 3달동안 스케줄이 빽뺵히 잡혀있다구…!" 자신이 있어야 할 곳. 사람들이 찾을 때마다 자신이 있어야 할 곳.
바로 그 곳, 비사이드에서
”너인거야? 그렇지 않으면 그냥 닮았을 뿐…?” 2년 전 신을 물리치고서 유나의 가디언 자리를 떠나 다시 알베드 족으로 살아가는 리쿠.
리쿠는 어느날 가가젯 산을 찾아가다가
“잘 봐, 유나…”
그 스피어 속에 담겨 있는 영상은
기억속에 정지된 그의 목소리는
“이것은 나의 이야기다.” 의문의 스피어 속의 주인공. 그는 과연 누구일까? 어쩌면 유나가 가슴깊이 그리는 그일지도 모른다…
리쿠는 유나에게
하지만 유나가 훌쩍 떠나버리게 되면, 하지만 이것은 유나의 이야기.
스피라는 그토록 염원하던 나기절을 받았으니 “… 가겠어. 이건 나의 이야기야.”
결국, 이 의문의 스피어 하나에 모든것을 맡긴 체
“YuRiPa, Let’s go!” 스피라 전체에 곳곳에 흩어진 스피어들. 그 스피어를 찾아 역사를 바로 알고 또 팔아서 이득을 남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나, 리쿠, 파인등의 일행등은
한편, 현재 스피라내의 가장 큰 헌터 조직인
“신이 사라진지 2년. 그러나 스피라는 어디로 가야 할질 모른다…” 신을 물리치고 스피라에는 드디어 평화가 찾아왔지만 과연 이것이 진정한 평화일까?
지난 1000년간 오로지 신(Sin)과의 전쟁에만 신이 사라진 이후, 스피라는 갈 길을 잃게 되었는데…
신이 존재했을 당시 온 스피라를 잡고 흔든
그 이후 트레마에 의해 새롭게 설립되는
‘진실 운동’의 중심이 되는 신 에본당은
그러나 곧, 그 세력으로 스피라내의
그것은 곧 진실운동을 추측으로
그러나 신 에본과 청년당원.
“우연일지 모르지만… 이 이야기들은 모두 이어져 있어…. 그런 기분이 들어.” 가희(Songstress) 옷만 입으면 이상한 기분이 들거나, 환상을 보게 되는 유나. 그리고 어느날 꾸게 되는 꿈.
‘티더와 유나가 긴박하게 쫓기고 있다.
죽는 순간까지 서로를 향한 안타까움.
한편, 그녀는 베벨의 감옥을 보고
“지금으로부터 1,000여년 전, 큰 기계 전쟁이 있었다.” 그러다 메이첸이라는 노인으로부터 듣게 되는 1,000년전의 기계 전쟁 이야기.
그리고 그 당시 자나르칸드에서 매우 유명했던
그리고 1,000여년 전 당시 병조된 최고의 병기,
그 베그나간은 본래 기계전쟁을 위한 병기로 만들어졌으나,
“살인병기, 베그나간을 찾아라!” 그러나 어느날 위험을 감지한 베그나간이 스스로 움직였다는것이 알려지게 되고…
그리고 곧, 각 집권당 세력의 리더들인
베그나간.
결국 베벨의 지하에서 유나들은
“난 렌이 아냐." 한참 후 정신차리고 눈을 뜬 유나. 그곳에서 그녀는 꿈 속에서 본 그 남자, 슈인을 만나게 되는데…
유나에게 다가오며 그의 연인의 이름인
“이런 덜 떨어진 스피라도, 너를 지키지 못했던 나도, 대체 어떻게 된 걸까?
1,000년 전 기계 전쟁 당시, 슈인은 자신의 연인 렌이
그러나 실패하였고,
“지난 천 년동안 너를 찾아 돌아다녔어.
그러나 곧
“누군가가 죽어야만 하거나, 없어져야만 한다던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싸움이 싫어.” 이윽고, 그동안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누지, 바라라이, 깁플이 유나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누지, 바라라이, 깁플.
그들은 본래 예전에는
그러나 지금은 베그나간을 처치하기 위해 그러나 반드시 댓가는 따르는 법.
전투 후 누군가는 슈인과 함께 사라져야 할 것을 알아차린
“소중한 동료가 눈 앞에서 사라져 가는거…
유나는 단호히 반대한다.
“사람이 만든 기계일 뿐이야. 우리가 파괴할수 있어.” 그러나 베그나간은 분명 인간의 손으로 만든 기계다. 인간의 만든 기계라면 어떻게든 파괴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란 얘기.
결국, 그들은 베그나간을 처치 하기 위해
“넌 렌이 아냐!” 마침내 베그나간 일부분을 파괴하는것에 성공한 그들. 그러나 그들 앞에는 마지막 베그나간을 조종하려는 슈인이 가로막으며 서 있고.
어떻게든 렌의 마음을 전해주려는 안타까음에
유나가 렌이 아님을 눈치챈 슈인은
“모든게 1000년 전의 일이야. 이젠 편히 잠들어…” 결국 유나들과의 전투 후 쓰러지는 슈인. 이윽고 유나의 복장이 다시 가희복장으로 바뀌면서 렌의 영혼이 빠져나오게 되고… 그리고서 슈인에게 다가가는 렌. “렌…? 1000년 동안 찾아 다녔어…”
“모든게 천년 전의 일이야… 뒤돌아본다 해도 너무 먼 일이잖아. 그러니까 이젠 그만 둬… 이제 우리 함께 돌아가자.”
이윽고 렌은 고맙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이제 그들은 편안히 잠들 것이다.
천 년.
“제가 있을 곳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윽고, 루카 스테디움에 모인 수 많은 인파들.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 앞에 서 있는 세 리더들.
예전에는 스피라내의 견제 세력이였던
그리고 스피라의 통일을 꿈 꾸며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사실, 우리 모두는 어떤 사람에게 신세를 졌습니다. 그 사람을 이 자리에 함께 부르고 싶었지만…” 이윽고, 스테디움 위를 날아가는 비공정.
그리고 비공정을 타고 가는 그리고… 너무도 행복하게 웃는 유나의 표정.
“여러 가지 일이 있었어. 그리고 앞으로도 수많은 일들이 있을거야... 나는 울거나… 웃고… 화도 내고… 그러다 다시 웃고… 그렇게 변해갈꺼야. 그렇게...
그것이 나의 멋진 이야기야. 그리고 이 모든 시작은… 네가 찍혀 있었던 스피어였어…”
- The End -
본 엔딩은 Normal Ending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X-2탄의 결말은 모두 3가지로,
1) Bad Ending |